마음을 울리는 절절한 사랑산가! 국악가곡과 예술가곡으로...
마음을 울리는 절절한 사랑산가(散歌)!
강권순/국악가곡과
남의천/예술가곡으로...
눈 감으면 지척인 것이 눈을 뜨면 천리인 걸
산이 막혀 물이 막혀 꿈에서나 오가는 길
그 누가 無信타 하랴 살뜰하신 그 모습.
아련히 떠오르는 화사한 낯꽃이다
자욱마다 피는 꽃잎 말씀마다 돋은 향기
밤마다 오시는 님하 꿈길로 오신 님하.
물길 천리 꿈길 천리 안개 눈길 이천리 길
기러기 되돌아오고 소식 한점 띄울 수 없나
그 하늘 먹구름 인다. 앉아서도 아플사.
위의 시조는 박금규, [슬픈 戀歌](全州: 新亞出版社, 1993), pp. 58~59.
박금규 시조, 이해식 작곡 Op.110. 가곡 [사랑 산가](散歌)
仙華 金靜子敎授 華甲紀念 음악회 헌정작품.
2002. 9. 13.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
노래/강권순, 젓대/유기준, 25현금/이지영,
박금규 시조, 이해식 작곡 Op.110. 가곡 [사랑 산가](散歌)
우리가곡연구회 제17회 정기연주회
-민속적 소재에 의한 한국가곡-
2007. 5. 6. 금호아트홀/서울 신문로
baritone/남의천, piano/양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