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공연/전시
이해식·강준일·김영동,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시리즈
기사등록 일시 [2014-03-04 17:02:58]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창작음악 작곡가 이해식(71)·강준일(70)·김영동(63)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원일)과 손잡고 공연을 연다.
20일부터 22일까지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시리즈3'를 통해 주옥 같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해식·강준일·김영동은 짧은 역사의 국악관현악을 현재의 위치까지 오르게 한 주역들이다. 이들 거장의 명곡들을 하루에 걸쳐 집중 재조명하는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연곡도 함께 연주한다.
공연별 협연자들도 이색적이다. 토속민요를 채집하며 현장의 소리를 악보에 담아낸 '이해식'편 공연에는 해외 유수 콩쿠르를 휩쓴 피아니스트 이진상을 비롯해 9인 브라스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멤버인 트럼페터 배선용, 태평소의 박세라, 피리의 박지하가 출연한다.
한국창작음악의 롤모델 '강준일'편에서는 월드뮤직그룹 '푸리'(원일·민영치·김웅식·장재효)와 해금 연주자 정수년,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이 뭉친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동양의 바그너 '김영동'편에는 한국오라토리오합창단과 국립창극단이 함께해 스케일이 큰 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해식' 편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원일, '강준일'편은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지휘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조장훈이 지휘한다. '김영동'편에서는 김영동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세 작품을 모두 관람하면 4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명작곡가 릴레이 패키지티켓'이 준비됐다. 2만~5만원. 02-2280-4114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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