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지리

바람의 딸 한비야,우리 땅에 서다. ▲ 내가 2008. 2. 8. 내가 묵었던(temple stay) 해남 대흥사 요사 빗장. "선방의 문고리만 잡아도 번뇌 망상으로부터 해탈된다던가." 정찬주, [선방 가는 길](서울: 열림원, 2004), 94쪽. ※ 한비야가 해남 땅끝에서 민통선까지 우리 국토를 종단하면서 만난 우리 땅..

서강대학교 철학과 최진석 교수의 노자 관련 3부작 저서 ▲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去彼取此)

※ 카테고리 "독서"는 내가 독파한 도서목록이다 ▲ 장자도 이런 길을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길(座忘)'혹은 '마음을 굶기는 길(心齋)'이라고 했다. 하느님에 대한 모든 이론을 깨끗이 비우고, 허물고 잊어버리고 씻어버릴 때 비로소 직관과 통찰과 혜안을 통해 하느님의 실재로 곧바로 뚫..

제가 아는 전라도 기질(blood)은 전라도 민속음악에 흐르는 흥과 한입니다. 흥겨움 속에 한을 그리는 민속음악의 본산은 전라남도이며 흔히 놀이(遊戱)로 표현됩니다. 이런 놀이의 기원을 고대 한국사의 농경축제에서 찾아보면, 마한 사람들은 항상 5월에 씨를 뿌리고 하늘에 제사를 올리..

▲ 1819~1820년 베토벤의 초상화. 조제프 카를 슈틸러의 유화. 베토벤은 1810년 초에 그의 귀를 치료하던 의사의 딸인 19세의 테레제 마르파티(Terese Marfati)에게 청혼향였으나 거절당했다. 베토벤은 이 일을 별로 고뇌하지 않았다. <에리제를 위하여>(Für Elise)는 그녀에게 헌정한 작품이..

그런 그 성기(性器 female sexual organ)는 어떻게 생긴 것일까? 이 우주적 성기의 모습에 대하여 노자는 “면면”(綿綿)이라는 또 하나의 상징어를 사용한다. 우리가 지금 우리의 일상생활속에서 “면면히 흐르고 있는” 등의 표현을 쓸 때의 “면면”이 바로 [노자]에서 연유된 것이다. 표현..

지난 2014년 8월 23일(토) 저녁에... 아래는 1994년 강원도 백암산에서 수행한 신입생 예비대학에서 특강한 원고이다. 이 원고에서 빨강으로 표시한(red paragraph) 인연(karma)에 관한 문단을 검토하고 있을 때, TV에선 Washington에서 온 한 출연자가 이선희가 부른 <인연>(Fate)을 부르는데 목청만..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범선 BC 3100. 이집트 벽화에서 이재우 편역, [해양명시집](부산: 海文出版社, 1998), 2쪽.

▼ 정찬주, [茶人기행], 파주: 열림원, 2006. ▼ 정찬주, [절은 절하는 곳이다], 서울: 이랑, 2011.

죽기전에 이것만은… 이해인 수녀·시인 아름다운 동화를 한 편 쓰고 싶다 donga.com 기사입력 2011-09-07 03:00:00 기사수정 2011-09-07 03:00:00 독자들에게 감사의 시를 쓸까 한폭의 수채화를 남겨놓을까 삶이 詩가 되고 그림이 될수있게 남은 날들을 겸손하게 살아야지… 며칠간 먼 나라에 다녀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