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俗民謠 모아 정리, 合唱曲 편곡
80년에는 무엇보다 먼저 오랫동안 한국의 각 지방을 돌면서 채집해온 향토미 어린 土俗民謠들을 採集 정리하고 그것을 합창곡으로 편곡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西南 海岸과 島嶼 지방의 민요조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작정이다.
70년대에 내가 발표했던 작품들 「遠心과 求心」 「昇天」 「사위 제2번」 등을 다시 정리하여 악보로 출판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아주 바쁜 80년대가 될 것 같다.
나의 작품중 79년에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음악제전」에서 特別賞을 받았던 「외삭(外數)」이 금년에 서울大 音大 국악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될 예정이고 또 대한민국 작곡상 文公部 장관상 수상작인 「海東新曲」도 國立國樂院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벌써부터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있다.
合唱과 국악기합주로 연주될 「農舞」라는 제목의 大作도 거의 구상이 끝나가고 있다. 그밖에도 다른 몇 편의 합주곡과 小品도 올해 안에 끝낼 생각이다. 이렇게 80년대 벽두부터 수많은 계획들이 줄을 서 있느니만큼 80년대는 내 생애중 가장 바쁘고 보람된 연대가 될 것 같다. 또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 할 작정이다.
[中央日報], 1980. 1. 12.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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